안녕하세요.
최근 파리를 시작으로 빈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. 국내에도 전체 지역의 50%가 빈대(베드버그) 출몰 위험지역이라고 하니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하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. 빈대가 위생환경이 더러운 곳에서만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입니다.
저도 예전에 해외여행을 다니다가 빈대에 물려서 엄청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요. 그 가려움과 상처는 잊을 수 없는 고통으로 남아있습니다. 혹시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으시다면 이게 빈대에 물린 자국인지 확인하시고 그 증상과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빈대 생김새
빈대가 침대에 많이 서식한다고 해서 베드버그(Bed Burg)라고도 불리는데요. 먹이를 먹기전의 몸길이는 6.5~9mm이고 몸 빛깔은 보통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. 그러나 먹이를 먹은 이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빛깔이 붉은색으로 변합니다.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생겼고 머리는 작은 편입니다. 작은 모양의 바퀴벌레처럼 생겼는데 바퀴벌레보다는 조금 더 납작하게 생겼습니다.
물린 자국 특징
보통 빈대는 모기와는 다르게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한 번에 피를 빨아먹는 것이 아니라, 여러 번 시도한 끝에 피를 빨 수 있다고 합니다. 보통 혈관을 따라서 빈대가 물게 되는데 물린 자국의 특징은 몸 전체로 띄엄띄엄 물린 자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 여러 개의 물린 자국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
증상 및 치료법
빈대에 물렸을 때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입니다. 너무 가려워서 최대한 세게 물린부위를 긁게 되는데요. 이 경우 손의 독이 체내로 전달되는 2차 감염이 발생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.
빈대에 물렸을 때는 벌레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연고나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시면 효과가 있고요. 간혹 붓는 등 조금 증상이 심각할 때는 냉찜질을 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.
빈대 퇴치법
빈대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작아 퇴치하는 방법이 쉽지않은데요. 빈대가 출몰한 지역은 한 번에 다 구석구석 청소를 하셔야 합니다. 옷 같은 경우 햇빛에 말리시거나, 아니면 물속에 오랫동안 담가놓아 빈대가 익사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.
혹은 시중에 파는 빈대 퇴치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텐데요. 빈대 전용으로 나온 퇴치제라기보다 파리, 벼룩, 빈대 등 여러 해충들에게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퇴치제(박스올킬 등)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.
혹은 천연제료로 편백수가 사용되기도 합니다.
마무리
대한민국에서도 전국 어디든 장소 가릴 것 없이 사방팔방 빈대가 출몰하는 거 같습니다. 프랑스 파리는 우리보다 더하다는데 특히 숙박업을 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할 거 같습니다.
빈대는 개인이 퇴치하기엔 굉장히 어려운 해충중에 하나입니다. 한번 물린 이후에 또다시 물릴 경우 정말 정신적으로도 고통이 심한 게 빈대입니다. 최대한 빨리 퇴치하시기를 바라며 개인이 퇴치가 어렵다 하시면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신체적, 정신적인 건강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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